삼성전자 오만전자 또 올까?

오늘 삼성전자가 62,200원까지 가는 걸 보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5만 5천원대에서 많이 사둘걸..'
'시장가로 그냥 매수할걸.. 그거 몇 개 된다고 100원이라도 싸게 걸어둬서 안 걸리고, 안걸리고..'
'지난주에라도 좀 더 살걸..'


저는 삼전과 삼전우가 연일 52주 최저가를 갱신하던 그때에도 꾸준히 매수 중이었습니다. 물론 2주~5주씩 소량으로요. 지금 보면 아쉬운 수량이지만 그때는 막 여론이 4만 원대 가는 거 아니냐고 호들갑 떨고 있어서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매수했었습니다. 같은 기간에 전체적인 수량이 많이 늘긴했지만 뭐든 항상 아쉬움은 남으니까요.

주린이인 제 눈에는 바닥을 찍고 이제 상승하는 것처럼 보여서 지금이라도 매수를 많이 해야 하는 게 아닌가 괜히 맘이 급해지는 요즘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 사면 가능성이 크고, 어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반도체 초강대국이라는 비전과 함께 5년간 340조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모습이 쉽게 상상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쭉 오른다고 보면 현재가 젤 낮은 가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많이 매수해야하는걸까 고민되고요. 내 돈은 소중하니까...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 어디까지 내려올까?

그래서 어디를 기준으로 두고 매수를 해야 데미지가 적을까 알아보려 합니다.
가장 유력한 부분은 최근의 갭상승 구간입니다.
아래의 차트를 보면 7월 18일 두 종목 모두 작은 갭 상승이 떴으며, 삼전 보통주의 경우에는 6월 17일에 같은 구간에서 갭 하락도 있었네요.

✔️삼성전자 59,900 - 60,500원
✔️삼성전자 우 54,700 - 55,100원

삼성전자 갭 구간

만약 예상대로 저 구간이 다시 온다면 '오만전자'도 잠깐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지만 저 구간이 오면 수량을 조금 더 늘려서 매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예상 구간보다도 더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맹신하지 말아야겠죠. 다음 주 미국 금리 인상 발표 시점과 비슷하게 갭 채우러 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주린이의 예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