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 차트로 보는 삼성전자우. 삼성전자우 상승 시기

안녕하세요 어쩌다 장투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전망

올해 3월 31일부터 매수하기 시작한 삼선전자우가 151주가 모였습니다. 최근의 급락으로 수익률이-13%까지 떨어졌으나 삼성전자 종목은 배당금을 생각하며 접근하기 때문에 계속 매수 중에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삼성전자우가 60,900원일 때 제가 54,000원까지 빠질 수 있다, 급하게 사지 않아야겠다"라고 적었는데 약 한 달 만에 정말 51,500원까지 빠졌네요. 예상치보다는 더 빠졌지만요.

삼성전자우 배당금, 주가전망

그때 월봉 차트를 보고 삼성전자우 전망을 예상해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차트의 지표는 바뀌니까요.

삼성전자우는 월봉기준 엔벨로프 20,20과 60이평선을 중심으로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봤을 때 엔벨로프선에서는 이미 아래로 빠졌고, 60이평선인 49,900원이 남았네요.
어머나.. 5만원도 깨지나요?!
게다가 2008-2009년에는 60이평선도 벗어난 120이평선까지 빠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빨간 동그라미) 만약에 14년 만에 저기까지 닿는다면 3만 원대의 삼전우도 보는 거겠네요. 이런 일은 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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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 전고점 회복 기간

이번에는 추가로 전고점을 회복하는 기간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먼저 차트를 보겠습니다.
하락 시기에서 전고점을 보조선으로 그어뒀고, 전반적인 하락과 상승추세를 표시했습니다.

(1) 2008 글로벌 경제 위기

2008 금융위기에서는 다른 하락과 다르게 120 이평선까지 빠졌고 전고점을 회복하는 데에 14개월이 걸렸습니다.

(2) 2011년 그리스발 유럽 경제위기

2008 글로벌 경제위기의 공포에서 벗어난 지 3년 만에 유럽발 경제 위기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큰 폭 하락을 했습니다. 이 시기는 유럽 국가의 연쇄적인 부도와 경제 침체 시기로, 그리스의 과도한 대출과 막대한 채무 그리고 그 바탕에는 유로화가 원인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유로존으로 묶여 있었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할 수 있는 통화정책에 한계가 있었고, 유로존에서 전체적으로 부담을 떠안게 되며 유럽 전반적인 경제 침체가 있었습니다.

무튼 그 시기 삼성전자우는 2011년 1월부터 하락하여 8월에 저점을 찍고 그해 12월에 전고점을 뚫으며 상승했습니다. 전고점 회복에 12개월이 걸렸습니다.

(3) 2014-2015 중국 증시 폭등과 버블 사태

2014년 5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전고점에 닿기는 했지만 뚫고 상승하는 데에는 오래 걸렸습니다. 2016년 6월 이후 전고점을 지나 상승했기 때문에, 이때를 기준으로 하면 2년 하고 1개월, 25개월이 걸렸네요.

(4) 2018 미중 무역전쟁

미-중 무역 분쟁 시에는 하락이 참 길고 깊게 있었습니다. 이 시기는 미중 무역전쟁뿐 아니라 2015년부터 3년간 이어진 금리인상으로 제로금리였던 수준이 2018년 2.25~2.5%까지 올라왔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감소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2017년 11월에 시작한 하락 추세는 약 1년 하고 2개월 뒤인 2019년 1월에 저점을 찍고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후 2020년 1월에 전 고점인 47,000원을 넘어 상승추세로 돌아섰습니다.
전고점을 뚫는 데에 2년 하고 2개월, 총 26개월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하락은 1년 2개월, 턴 어라운드 하여 상승추세는 1년이 지속되었고, 총 2년 3개월 만에 전고점을 돌파한 것 입니다.

중간에 코로나 팬데믹을 만나 다시 하락했지만 약 3개월 만에 다시 전고점을 뚫고 상승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5) 2021~ 인플레이션 공포&대규모 금리인상

2021년 1월 고점을 찍은 뒤 현재까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약 18개월간 하락 중이며 아직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를 참고했을 때 하락 시작 후 2년에서 3년 안에 전고점돌파가 예상되기 때문에 곧 반등하여 6개월~18개월 뒤에 전고점 돌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한참 멀게 느껴지지만 상승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현재 이 시기를 즐기며 투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