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미국주식에 투자해야는 이유: 꾸준한 우상향 차트

어쩌다장투 2022. 8.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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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미국 주식은 망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합니다. 저는 킹스닥(킹 + 나스닥) 예찬론자로써 여기에 많이 동의하는 편인데, 이유는


미국이 망한다? -> 세계가 망한다 -> 당연히 한국도 망함 -> 그러면 내 돈은 어차피 쓸모없는 돈.


그러므로,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 망해도 어차피 내 돈은 쓸모없는 돈이 됐을 테니 상관없다는 것이죠.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괜찮은 종목이여야죠. 제가 팔란티어, 페이팔, 알리바바 등 데인 종목이 많습니다..^^ 지금은 SOXL, TQQQ에 데이고 있는 중이고요.

나스닥 월봉 차트


수십 년 동안 이런 하락은 크나 작나 항상 있어왔고, 그때마다 매번 우상향으로 증명해온 게 미국 증시입니다. 위의 차트 사진은 나스닥 월봉차트인데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 그저 킹스닥,, 갓스닥,,


2001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15년 중국증시 버블 사태, 2019년 미중 무역전쟁, 2020년 코로나 펜데믹, 2022년 러-우 전쟁, 인플레이션 우려 등 세계 증시를 흔드는 사건들은 끊임없이 있어 왔습니다.

이때마다 미국 주식은 다 이겨내고 더 큰 상승을 보여줬으며,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우상향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보유 중인 주식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이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거래소의 종목들인 것도 이 때문입니다.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ETF를 제외하면 TSMC와 리얼티 인컴 두 종목만 뉴욕 증권 거래소(NYSE)이고 나머지는 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종목입니다.


저는 나스닥 종합 지수가 4월 14,000포인트에서 6월 약 10,500포인트까지 하락하던 두 달 동안에도 꾸준히 계속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래의 차트를 보니 '좀 더 팍팍- 넣을껄..'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도 등장한 껄무새. 그 종목 더 살껄, 그 종목 사지말껄, 그 종목 팔 껄..ㅋㅋㅋ
5월과 6월 두 달간 360만 원의 매수가 있었지만 지금 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또 7월에 전체적으로 지수가 반등했는데 저는 잠시 반등하고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7월에는 매수를 조금 줄였는데 아직도 상승이 이어지는 모양새네요.
니가 뭔데 예측하고 난리야,, 그냥 사 그냥,,,

최근 반등하는 나스닥 종합 지수


바닥이었던 6월의 10,500포인트에서 현재 13,000포인트까지 두 달간 약 30% 상승을 보여준 나스닥을 보며 '내가 왜 매수를 망설였지..'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물론 저는 항상 킹스닥 킹스닥을 외치는 사람이지만, 최근의 환율에서는 매수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 구간은 6월보다 꽤 많이 상승한 위치지만, 환율이 정점을 지나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니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담아보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기간별 자산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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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에 자산 증감 현황을 볼 수 있는 탭이 있습니다. 월초, 월말 자산과 투자원금, 기간별 수익, 누적 수익률, 입출금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입금 내역을 보니 7월에는 25만 원만 입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7월은 거의 한 달 내내 환율이 1300원을 넘었던 기간이기도 하고, 2009년 이후 13년 만에 1320원을 넘었던 달이라서 투자를 많이 망설였던 게 사실입니다. 대부분 환율 1200원 이하에서 매수해왔던 저는 이 시기가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졌고, 미국 주식에서 매수를 줄인 만큼 삼성전자에 많이 투자했는데... 삼전아, 언제 올라올래? 내 노후 책임져야지...


많은 전문가들이 하반기에는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 그때가 되면 다시 열심히 투자를 이어보겠습니다. 환율이 안정권에 접어들면 주가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긴 하는데, 이래서 못 사고 저래서 못 사면 매수 못할 이유는 계속 생길 테니 마음 딱 먹고 지금처럼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겠습니다.


올 초에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겠다고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몇 차례 했었는데 세상살이 그렇듯이 계획처럼 잘 되지는 않네요. 환율과 배당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 주식에서 몇몇 종목을 집중 매수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버려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키움 계좌.. 올 초에만 해도 3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반년만에 매입금액 오천만 원을 넘겨버렸습니다. 자본이 한정되어 있으니 국내 주식, 미국 주식 두 개 다 관리하기는 힘들고,, 참 어렵습니다.



무튼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주식 투자의 기회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미국 주식이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조정 기간은 대규모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것입니다.

이상 나스닥 긍정론자의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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