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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주 식/삼성전자 & 삼성전자우

드디어 7만전자 탈환, 삼성전자 적립식 투자하기

by 어쩌다장투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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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7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22년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크게 봤을 때, 2021년 1월 96,800원 이후 계속 하락해오다 22년 10월 저점인 51,800원을 찍고 7개월째 상승중입니다. 

삼성전자 주봉차트

지난 목요일, 장초반 7만을 찍었으나 주가가 흘러내려 68,800원에 마감했던 삼성전자가 다음 날인 금요일에 69,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70,300원에 장마감하며 2% 상승을 보였습니다. 
 
 
위의 차트는 삼성전자의 주봉차트인데, 한 주동안 약 3%의 상승을 했네요.
상승의 폭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지만 큰 틀로 봤을 때 상승 흐름을 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봉에서 볼 수 있듯이 22년 9월 이후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면서 우상향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삼성전자 상승 이유 

삼성전자의 상승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기업인 엔비디아가 하루동안 무려 25%의 상승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 주가가 뛰고 있습니다.

 
국내 2위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또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이틀간 6%, 5%의 상승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보다 훨씬 큰 폭 상승을 했네요. 
아래의 주봉차트를 보면, 한 주동안 12%의 상승을 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봉차트

 
 
두 번째는 전체적인 반도체 섹터의 상승기입니다. 
반도체란 싸이클을 타는 종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싸이클을 참고하는 편인데, 싸이클 상 이제부터 상승흐름이라고 보입니다. 
 
 
관련 생각은 아래를 잠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요점은 반도체 업종은  '2~3년의 상승'과 '1~2년의 하락'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반도체 사이클이란?

반도체 싸이클 '반도체사이클'은 세계반도체 산업의 경기 순환사이클을 말하는 것으로, 1970년부터 호황과 불황이 약 4년 주기로 일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수요와 공급에 따른 Cycle이 있다는

mzstock.tistory.com

 
 
그렇기 때문에 2021년 3월 고점을 찍은 SK하이닉스와 2021년 1월 고점을 찍은 삼성전자는 각각의 저점인 23년 1월과 22년 10월 등과 같이 약 2년의 하락을 보였다고 할 수 있고 이제 상승흐름을 타야 하는 시기인 거죠. 
 
 
 
그러므로 현재 반도체 섹터의 전체적인 상승과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인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주식의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이 상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인데, 과거의 9만전자까지 갈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 수량과 수익률

저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모두 합해 약 75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년 반~2년을 모은 수량이고, 삼성전자우의 경우 +4%의 수익, 삼성전자의 경우 -2%의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22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우 모으기를 나름대로(?) 진행하면서 약 1년동안 삼성전자우 279주를 모았습니다.
과거의 글을 보면 정말 열심히 모아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월매수의 개념보다 그냥 사고싶을 때(?) 샀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3월 이후 국내장 매수를 많이 줄이게 되었고, 지난 게시글과의 수량 변화는 크게 없네요.  

 
그래도 확실한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모두 이전과 달리 손실률을 크게 줄였다는 겁니다. 
지난 12월의 게시글을 찾아보면, 당시에 삼성전자우는 총 254주에  -8%, 삼성전자의 경우 467주 -19% 였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결과적으로 약 5개월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를 투자함에 있어서  '주가 상관하지 않고 수량만 신경 쓰고 매수하자'가 신념이었는데 그 덕을 본 듯합니다. 
꾸자사모의 결실이랄까요. 꾸준히 자산을 사서 모으자!
 
 
 
 

국내 주식 VS 미국 주식

제가 국내장과 미국장을 두 가지 다 투자하는 입장에서 확실히 느끼는 건 미장의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다. 
상승과 하락의 흐름은 거의 같이 가는데, 그 상승의 폭과 속도가 훨씬 큽니다. 
현재 투자 비율을 미국 2, 한국1로 하고 있는데 차이를 좀 더 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의 디폴트 우려, 긴축 우려, 부채 협상 등의 문제로 미 증시의 전망을 다소 부정적으로 내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부정적인 뉴스에 더 솔깃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뉴스는 매번 있어왔죠.

 
저는 '투자 심리가 부정적으로 돌아서서 아무도 사고자 하지 않을 때 주가는 상승한다'라는 말을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이라서 한창 부정적인 뉴스가 판을 치던 작년 하반기에도 열심히 매수해왔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5만 1천 원에 들어서면서 '4만 전자 가나?'라는 뉴스도 많이 보였고, 당시에 현대차 또한 고점 대비 40%가 빠지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미국증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등 누가 뭐랄 것도 없이 다 하락했던 작년 하반기, 그 시기가 무색할 정도로 모든 종목들이 현재에는 다 상승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느낀 바는 '그냥' 사모으자입니다.
상승을 하던, 하락을 하던 수량을 계속 모아야겠네요. 물론 미국주식을요. 
TSMC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도 언젠간 이번의 엔비디아처럼 상승빔을 맞길 바라네요.
그런 시기가 올 때 뿌듯할 수 있게 수량을 든든하게 마련해 놓아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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