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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 주 식/애플 [AAPL]

8개월 만의 애플 매수, 애플 평단, 애플 수익률

by 어쩌다장투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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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는 기간동안 항상 플러스를 유지해주던 애플이 최근에 수익률 마이너스가 찍혔습니다.

22년 하반기에도 한 차례 마이너스가 찍혔으나 금방 다시 수익률이 플러스로 올라왔었는데 이번에도 약 -5% 정도가 빠졌습니다.

2022년 미증시 폭락으로 대체적으로 고점 대비 절반이상의 하락을 겪었을 때에도 애플은 30%-40%안팎의 낙폭을 겪을 정도로 튼튼했으나, 작년 12월부터 올 1월 초 사이에는 제 평단보다도 아래로 빠지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었네요.


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때다 싶어서 두 차례 매수했습니다.
조금 떨어졌다고 한 움큼씩 사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한 번에 한 주씩 매수하여 2주가 추가되었습니다. 아래의 매수내역 차트를 보니 적당한 때에 잘 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주식에 있어서 무위험이란 없는 것이니, 저처럼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안전한 종목 즉, 낙폭이 적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상승폭이 적다는 것도 의미하지만요.

코로나라는 것이 생길줄 누가 알았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제 위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 등은 아무도 예기치 못했을 것입니다. 주식투자에는 항상 예기치 못한 다양한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드는게 바로 '애플'입니다.


애플 매수내역

애플 역시 꽤 오래 전부터 매수를 해왔습니다. 주식투자 초창기였던 20년도에는 대체로 사고팔고를 자주 했었는데도 애플의 매도는 많지 않았습니다.
전체 매도한 적은 없었고 매도를 하더라도 항상 포트폴리오에 일부를 남겨놓고 다시 매수하는 식으로 이어왔습니다.


비록 현재의 주가는 21년도 2월 혹은 20년도 9월의 고점과 같아졌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바닥을 다졌다 생각이 들고 천천히 반등해오지 않을까 싶네요.
21년도의 주식 황금기 거품이 이만하면 빠졌다 생각이 들고 이제는 반등의 타이밍이 아닐까요? 물론 뇌피셜^^


애플 CEO인 팀쿡은 2020년도에 주식 분할을 앞두고 지분을 매각했으나 2021년 8월 이후에 단 한차례도 애플 주식을 팔지 않았습니다.

그와 비교하여 애플 CFO인 루카 마에스트리와 케이트 에덤스 법률고문, 다이드레 오브라이언 수석부사장 등의 애플 임원들은 21년도 보다 22년에 매도한 수량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아래는 가장 최근의 임원 거래를 일부 캡쳐한 것으로 이보다 훨씬 많은 매도가 있었습니다.

자사주를 매도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고, 그걸 바라보는 투자자들은 혹시 회사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했나?로 생각이 쉽게 이어지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기업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주식시장에서 평가되는 가치가 낮다, 즉 주식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팀쿡은 애플 주식을 잘 매도하지 않을뿐더러 자사주 매입을 꾸준하게 해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2012년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해오며 주가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는 자사주 매입보다는 제품의 개발과 M&A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한 번도 자사주 매입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번 설 연휴에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가 또 뉴스에 나왔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내부자거래에 관한 이야기로, 머스크가 지난해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미리 확인하고 실적 발표전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다는 소식입니다.
즉, 테슬라 CEO가 실적 발표 전에 미리 안좋은 뉴스를 확인하고 매도했고, 이것은 내부자 거래에 해당된다며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것입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기업의 내부자가 중요한 비공개정보를 알고 회사의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10b5-1' 으로 미리 매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 규칙 위반을 피할 수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10b5-1 계획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테슬라 입니다.


애플평단

무튼, 12월 말과 1월 초에 2주를 추가 매수한 결과 총 74주가 되었습니다. 오늘 글을 작성하려고 잔고 손익을 보니 0.86% 플러스가 되었네요.


과거의 매수 내역을 찾아보니 한국시간으로 지난 8월 9일에 소수점 매수, 그리고 직전에는 5월 19일에 온전한 1주를 매수했더라구요. 금액이 워낙 적었던 소수점 매수를 제외하면 거의 8개월 만의 애플 매수였습니다.

워낙 굳건하게 수익을 지키고 있었던 터라 크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는데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매수를 했네요.

종목이 많으니 매번 챙겨보기 힘드네요. 얼른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또 적당한 기회에 매수 하면 추가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이번 달은 돈이 너무 깨져서 힘들 것 같네요..


설 연휴 잘보내시고, 새해에도 주식시장에 남아서 성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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