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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주 식/그 외

네이처셀 11개월만에 익절!

by 어쩌다장투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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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종목을 보유한 지 11개월째인 2022년 7월, 드디어! 익절 하고 나왔습니다.
아.. 엄밀히 말하면 익절은 아니네요. 왜냐면 작년 12월에 두 번에 걸쳐 손절했는데 그 금액이 더 크기 때문.

아래의 매매일지를 보면 주가가 높았을 때부터 많이 줍줍 하고 있었네요. 지금이 마치 바닥이다, 저점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계속 매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속 보조선 그어가며 지금 반등나올 것 같다, 바닥인 것 같다, 주포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계속 매수했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원금 680만 원이 투입되어있었습니다.
왜그랬어 이눔아...
가장 큰 문제는 종토방에 자주 들어갔습니다. 종목 토론방... 거들떠도 안보잖아요 이제..^^

2021년 12월에 두차례 매도, 2022년 7월 매도




일단 최근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아래의 차트에서 노란선을 기준으로 보았는데, 6월 초 평소와 다른 높은 거래량과 함께 나온 고점인 19,650원을 7월 7일에 한 번 두드렸고, 4 거래일 간 근방에서 횡보하다 7월 14일에 10%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내 평단 오겠다오겠다 설레발치고 있었습니다. 제 평단은 23,800원이었고 -40%대까지 찍었다가 조금 올라온 상황이었습니다. 오면 다 팔아야지 무조건 다 판다 다판다.. 이러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평단인 23,800원까지 올라왔고 저는 고민 않고 비중의 50%를 24,000원에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25%는 24,300원에, 남은 25%는 24,400원에 모두 처리해서 드디어 제 계좌에서 네이처셀이 사라졌습니다!
진짜 없애버리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속시원히 떠나보냈습니다.
제가 매도하고 더 상승할 수도 있지만, 그건 이미 떠난 놈이니 개의치 않으렵니다. 그저 '내 원금만 돌려다오~'라는 마음으로 몇 달을 기다렸으니 그것만 성취한 게 어디냐 생각합니다.


세 번에 걸쳐 분할매도했는데 성공적인듯합니다. 제가 팔고 다시 떨어지네요. 후훗. 스스로 자화자찬.



오늘의 매도로 원금 680만 원을 돌려놨고, 수익 85,000원을 벌었지만 아까 말했듯이 작년 12월에 손절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47만 원의 손실이었습니다.
즉, 저는 385,000원의 손실을 겪고 나왔습니다.


네..
저는 다시는 바이오 안 할 겁니다....
고맙다 네이처셀.. 도망갈 수 있게 해 줘서

이제 부계좌에 남은 놈이 두 놈 있습니다.. 그놈들도 도망 나오게 되면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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