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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 주 식/ASML홀딩 [ASML]

ASML : EUV 독점 생산하는 슈퍼을 기업

by 어쩌다장투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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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장투입니다.

ASML 기업에 대해


ASML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노광장비 기업으로

2021년 기준 노광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9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니콘이 6%, 캐논이 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제작하기 위해서 EUV 노광장비가 필수적인데

이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기업이 바로 ASML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에 출장갔을 때 가장 먼저 찾은 기업이기도 하죠.

 


산업 구조상 장비를 생산하는 을의 위치인데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노광 장비를 제작하다보니

갑보다 더 힘이 센 슈퍼을 기업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ASML은 현재 1년에 단 40여대만 생산하고 있어

고객사인 TSMC와 애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기업들은

1년에서 2년 전에 미리 주문해서 장비를 공급받아왔습니다.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요한 EUV장비의 가격은 대당 1500억~2000억의 고가이며

2018년과 2019년에는 1년에 20대도 생산하지 못했으나,

2020년 들어서 31대, 2021년은 40대 안팎의 장비를 출하했습니다.



이처럼 ASML이 생산하는 노광 장비가

반도체생산에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ASML 장비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기업 아니 국가의 반도체생산능력이 좌우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현재 대만은 EUV장비를 80여대,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0여대를 보유중입니다.

미국은 그간 EUV 보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EUV 도입 없이 4세대 D램을 양산해온 마이크론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년부터 EUV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인텔은 최근 반도체 위탁생산시장(파운드리시장)에 뛰어들면서

2023년에 EUV 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ASML의 장비를 공급받고자하는 기업간의 싸움이 심화되는 것은 필연적이겠네요.

국가별 ASML 매출 구성

 

 

ASML 주가 전망


저는 2020년부터 꾸준히 ASML을 매수했습니다.

수익률 100%를 찍고 주변에 막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바로 매도타이밍-☆

제가 바로 인간지표인 듯 합니다.

그 뒤로 약 10개월간 하락을 하고 있거든요.

 


무튼 수익을 많이 안겨다 주었던 이 종목이

현재는 아픈 손가락이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전량 매도 후 다시 모으기 시작하였는데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너무 성급하게 초반에 많이 담았습니다.

분할 매수를 못한거죠.

 

 

비중이 가작 큰 종목인데 수익률이 좋지 않아서 계좌의 마이너스 주범이기도 합니다.



현재 ASML의 주가는 작년 9월 895달러를 찍은 뒤

약 45% 하락한 46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조선을 그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ASML차트에서는 아래와 같이 두 줄을 그어봤습니다.



먼저 21년도 3월경 지지되었던 500달러에 보조선을 그었는데

최근에 쉽게 빠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지지선은 405~420달러 부근으로

2020년 세번의 저항선이 형성되었던 곳입니다.

어제의 저항선이 오늘의 지지선이 되는거죠.

 


이 부근에서 방어해주면 좋겠지만

ASML주가가 저점을 계속 갱신하고 있어 기대가 크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매수보다는 관망에 한 표를 던집니다.
다음 지지선인 405~420달러에서

반등을 확인하고 투자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이미 ASML에 투자해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해도 될 것 같네요.

ASML 일봉차트

 



아래는 ASML의 월봉 차트 입니다.

과거 10년을 보았을때 매번 꽤 장기간의 상승 후 조정을 받아왔습니다.

이번도 그런 조정 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반도체의 수요는 날이 가면 갈수록 더 늘어나기때문에

슈퍼을인 ASML의 주가는 반드시 살아날 것 입니다.

게다가 경쟁사가 없는 독점 기업이고요.

 


모든 반도체 생산 기업이 ASML의 노광장비를 사고자

줄서서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ASML 월봉차트


또한 ASML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2%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체 중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는 애플도 거의 20~30%의 마진을 남기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TSMC와 같은 반도체 기업은 30~40%정도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하며

호황기에는 50%를 넘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10%를 못넘기는게 사실입니다.

국내 2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율은 2017년과 2018년 약 9%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ASML의 주가 전망은 더 밝다고 보이네요.


반도체의 미래 승부처라 할 수 있는

EUV장비 확보에 기업들이 열을 올릴수록

웃고 있는건 ASML 회사라는 점을 기억하면

장기투자에서 중요한 '기업에 대한 신뢰'가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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