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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주 식/삼성전자 &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평단, 투자 전략

by 어쩌다장투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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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보고 알 수 있었던 저의 투자 스타일은 장기투자, 배당투자였습니다. 19년도 5월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해본 결과, 단타나 스윙과 같이 단기적인 매매차익보다는 꾸준히 자산을 키워가는 투자가 더 마음이 편했습니다. 누군가는 지루하다고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지만요.


장기투자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하면 시간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니 현재와 같은 증시 하락기에 저와 같은 장기 투자자들은 겁먹지 않고 우량주를 찾아 매수하고 기다릴 것입니다. 좋은 기업을 찾아서 적절한 시기에 매수해서 기다리면 되는 것이죠. 그냥 멍하니 있는 게 아니고 기다리면서도 적절히 대응하면 완벽하겠네요. 단기 저점에서 조금씩 매수하면서 평단이나 매입금액을 적절히 조절하면 가장 베스트.


저는 약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를 열심히 매수해왔습니다. 이전에는 코스피 우량주를 지루하다 생각하고 잘 보지도 않았는데 2022년 들어서는 우량주만 매수하고 있습니다.


94년생인 저는 앞으로 30년간 더 일하고 싶은 생각도, 그렇게 번 노동소득으로 평생을 살아갈 자신도 없습니다. 그래서 노동 소득 외의 수입이 필수적인데 여기에 배당투자만큼 괜찮은 방법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량한 주식에 투자하며 주가 차익도 얻을 수 있을뿐더러 매 분기 또는 매년 꽂히는 배당금이라는 부수입까지 딸려오니 괜찮은 장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약 반년 간 꾸준히 매수한 결과, 삼성전자는 총 445주, 우선주는 총 211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총 656주로 1년 배당금 대충 계산해보면 세전 940,000원이 예상되네요. 목표치인 분기배당 100만 원을 하려면 지금보다 자산규모를 4배 키워야 합니다. 꾸준히 몇 년간 매수할 거니까 시간이 답이겠네요. 연말에 삼성전자를 총 몇 주나 보유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연초에 많은 금액을 매수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주가 폭락 후에 매수를 이어했는데도 불구하고 평단 7만 2천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종가가 53,900원인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썩 좋은 상황이 아니죠.


삼성전자는 기존에 금액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몇 주 씩 더 산다 해도 큰 변화를 느낄 수는 없지만, 당장 내 눈앞에 찍히는 수익률보다 향후 주가 상승을 바라보고 덩치를 키우고자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 눈을 편하게 하려면 계좌 하나 파서 다시 새롭게 사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매수하다 늘어나면 나중에 대체 입고하고요.



삼성전자 우


우선주인 삼성전자 우는 처음 접근했을 때부터 조금씩 매수를 시작했던 덕분에 현재 평단이 5만 7천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손익률이 -5% 안팎이었는데 그 사이에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삼성전자 우는 삼성전자의 주가의 흐름을 따라가며 배당률이 더 높습니다. 배당금은 주당 1,444원과 1,445원으로 거의 같다고 보지만 상대적으로 우선주의 주가가 낮기 때문에 "배당률"이 높은 셈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배당률은 2.68%이고 우선주의 배당률은 2.98%입니다.


아래는 삼성전자 우의 주봉 차트입니다. 보조선을 그어놓았는데 저는 이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만약에 더 빠진다면 멘붕이 좀 올 것 같네요. 2017년 11월의 고점 부근인 4만 7천대에서 멈춰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저는 삼성전자보다는 우선주의 수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많은 금액이 투입된 삼성전자는 건드린다고 큰 변화가 없기도 하고, 배당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우선주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큰돈이 아니지만 꾸준히 매수하다 보면 어느샌가 분기 배당금으로 100만 원씩 받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욕심 내면 전체 계좌를 통해 매월 100만 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월 현금 흐름이 발생하도록 하려면 지금과 같은 시기에 좋은 주식을 계속 매입하여 자산을 늘려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023년 하반기까지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길게 보고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가용 가능한 자금 내에서 좋은 주식을 매수하다 보면 앞으로 1~2년 뒤에 좋은 시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배당투자를 통해 나오는 현금, 즉 배당금이 증시 하락기를 버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의 자산으로는 현금흐름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작년의 포트폴리오와 현재가 차이가 명확하듯이 향후 계좌의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저도 모르고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전문가들도 다 모르기 때문에 모험을 하는 것이죠. 사실은 위험한 모험도 아닙니다.
이상한 잡주도 아니고 삼성전자, 현대차와 같은 코스피 우량주에 투자하였고, 여기에는 3% 내외의 배당소득도 따라오며, 1~2년 내에 충분히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지금과 같은 투자를 계속 이어가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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