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근 상승 이유 - 외인매도& 개인매수

삼성전자가 최근 5 거래일 간 최고 7.5% 상승을 했습니다. 어제는 장중 60,100원까지 상승하며 6만전자에도 올라갔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종가는 59,500원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최근의 흐름으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으로 이전에 그어놓은 추세선이 맞아떨어질 때(?)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봉 상으로 각 고점들은 연결해서 나오는 추세선을 노란선으로 만들어놨는데 약 1년간 저항선으로 보였지만 최근에 상승 돌파하면서 이 추세선을 지지선으로 봐야겠습니다. 어제의 저항선이 오늘의 지지선이 되었네요.


이제는 120일 이동평균선에도 다 왔습니다. 120일 선도 돌파해서 올라올 것은 분명하지만 몇 차례 이 부분에서 막히는 상황이 그려질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매번 이야기하듯이 삼성전자는 어차피 우상향 합니다. 정배열로 가야죠

삼성전자 상승 이유?

2021년 1월 '9만전자'에서 1년 8개월 만인 2022년 9월, 연중 최저점인 51,800원을 찍었던 삼성전자.
이 기간 동안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반도체 불황기를 다룬 뉴스가 끊임없이 나왔고,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빠지는 등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7월의 55,700원에서 지지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9월 들어서 52주 최저가를 계속 갱신, 갱신 또 갱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시 경제 뉴스면에는 '4만전자'라는 단어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9월에는 51,800원까지 보였죠.


그러다 10월의 첫 거래날, 외국인의 매수와 개인의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반등을 보였고, 이후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습니다. 외인과 기관이 매수하던 기간에 개인은 계속 매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시작했다고 보입니다.


외인들은 이 정도를 바닥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따라가 보겠습니다.

역시 개인들이 떨어져 나가야 주식은 오르나 봅니다. 지금 조금 올랐다고 좋다고 나가는 개인들이 더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계속 살 테니.. 물론 조금씩이지만ㅠ

2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차트

어제 장중에 60,100원을 찍었던 삼성전자는 현재 1,000원 하락한 5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20선에서 붙었다 떨어지는 모양이네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승진

어제는 이재용씨가 10년 만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뉴삼성'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전방위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누르기, 대기업 옥죄기를 해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문재인 정부에는 투자여력이 있어도 하지 않았죠.

이번 정부에서는 8월 특별 사면으로 이재용 당시 부회장을 복권하며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었는데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기업의 규제완화, 법인세 인하 등으로 전반적인 경제 살리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기업을 살려야 서민이 삽니다.
성공한 대기업 없이 부강한 나라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