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상승 이유

안녕하세요 어쩌다 장투입니다.

그동안 떨어졌던 반도체주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실적 선방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미국 증시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승하여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http://naver.me/FkPv6cla

미국 "ASML, 중국에 반도체 장비 팔지마"

반도체 산업에서 몸집을 부풀리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
구형 장비마저도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 네덜란드 정부에 압박했다 하네요.

http://naver.me/x0GBChzM

월가 "반도체기업 주가 전망 낙관...브로드컴·ASML 주목"

이렇게 콕 찝어서 ASML을 말해주네요. 좀 더 떠들어주라 ASML에 대해서^^
기사 내용을 보면 2025~2030년에 가이던스 상향이 이루어질 것이며, 현재 목표주가를 747달러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현 주가가 449달러라는 점에서 꽤나 높은 목표가 입니다.
장기전이겠지만 큰 상승을 만날 때까지 하나씩 꾸준히 사모아야겠습니다.

미국 증시 상승 이유?

오늘은 반도체 기업의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기사가 나오면서 업종 관련주인 TAMC, 엔비디아, ASML 등이 5% 내외로 상승했으며 SOXL의 경우 현재 12% 상승 중입니다.

한국시간 7월 8일 새벽2시 주가 상황

그리고 지난달까지만 해도 0.75% p의 고강도 금리인상인 자이언트 스텝을 예상했으나 너무 빠른 금리인상 속도로 인해 경제 위축의 우려가 나오면서 한 단계 낮은 0.5% p의 '빅 스텝'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2200억 달러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에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투자 의견

불과 며칠 전에만 해도 반도체 수요가 낮아질 것이라는 마이크론의 예측으로 반도체 시장은 목표 주가를 크게 낮추는 등 큰 하락 폭을 보이며 비관적인 전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동 업종이 하반기에는 경기둔화 업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도 하반기 실적은 먹구름이라는 기사가 많이 보이죠.

또한 아직 금리인상이 남아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경제 둔화, 중국-대만 갈등 심화, 원달러 상승,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페닉 셀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기업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지금의 하락장이 꽤 매력적인 기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섣부른 저점 매수는 위험하기 때문에 분할 매수로 긴 호흡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우량한 기업이지만 최근의 경기침체로 주가가 큰 폭 하락한 종목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시기임을 기억하면 장기투자를 하는데 다시금 마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장투 하겠다고 사놓고서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지만 외부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매도할까 말까를 수십 번도 더 고민했기 때문에 그때마다 마음 잡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저가매수의 기회냐 vs 위기상황이냐'의 갈림길에서는 우량한 기업이라면 시간이 얼마가 걸리는지에 상관없이 분명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기에 저가매수의 기회라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데, 고용노동자수가 예상치를 넘겼는지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따라 미 연준이 방향을 잡을 듯합니다.
현 시간으로 장 마감은 하지 않았지만 종가까지 이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