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에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치인 0.75% p인상이 확정되면서 거의 대부분의 종목에서 큰 폭으로 상승이 있었습니다. 미 연준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달도 자이언트 스텝을 선택하였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12명의 참여자가 모두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지난번엔 한 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0.5% p를 지지한다고 했었죠.

금리가 결정된 뒤 불확실성 해소로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으며,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는데 파월 의장이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 상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안도감에 상승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나스닥은 4.1%로 큰 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리가 계속 높아지면 미국 경기 침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 많으나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은 경기침체와 거리가 멀고 일자리에 있어서도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연준의 이러한 낙관적인 시각 때문에 다음 9월 회의에서 1% p인 울트라 스텝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침체 상황이었다면 금리 인상은 부담스러울 텐데 그렇게 보지 않으니 더 높은 금리인상도 고려한다는 것이죠.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후, 필요하다면 오늘보다 더 큰 인상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7월 28일 새벽 3시 금리가 결정이 되었고, 보유 중인 종목들 또한 비슷한 시간대에 상승하였습니다. 유일하게 오늘 상승 안 한 종목이 리얼티 인컴.. 역시 다른 주식들과 다르게 움직이네요.






이번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제 한미 금리 역전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사실상 한미 금리 역전은 예상된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당장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한국 장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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