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들어봤을 FAANG은 페이스북(F)과 아마존(A), 애플(A), 넷플릭스(N), 구글(G)의 첫 자만 따서 만든 경제 용어로 2013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팡'은 한 때 빅테크 선두 주자, 대형 기술주의 대표로 자리 잡아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했으나 2018년 이후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5년간 폭풍 성장을 하던 종목들이 점점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하락폭이 커지기 시작했으며, 팡은 한물갔고 개별 종목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게다가 N인 넷플릭스를 기술주, 빅테크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가지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최근 1년 전부터 MANATA, MANTA 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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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의 ['팡' 가고 '마타나' 온다…증시 빅테크 세대교체되나]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2/02/17/L2DYVJLGZRDUJPRKRZHYYV4OQQ/
FAANG 시대 저물고 MANTA 시대 달려온다
FAANG 시대 저물고 MANTA 시대 달려온다 WEEKLY BIZ Cover Story 페북·넷플릭스 추락, 애플·아마존·구글은 더 강해졌다 美증시 이끌던 빅테크 독수리 5형제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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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 [ FAANG 시대 저물고 MANTA 시대 달려온다]
아래는 FAANG 종목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한 2018년 당시의 기사입니다. 이 외에도 실리콘밸리의 대기업 전성시대가 끝난다, IT신화인 FAANG 몰락, 기술주의 거품이 빠진다라는 내용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57846622591912&mediaCodeNo=257&OutLnkChk=Y
커지고 느려진 FAANG‥"빛 잃어가고 있다"
/ 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안승찬 기자] “빛을 잃어가고 있다.”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알파벳) 등 이른바 ‘팡(FAANG)’으로 불리는 미국 IT 대표 기업들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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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플릭스, 페이스북 FAANG 퇴출
최근 빅테크 전체가 약세이긴 하지만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이 유독 많이 빠진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봐도 이 두 종목을 빅테크의 선두주자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FAANG 주가가 팡팡 터진다~' 이런 말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새는 팡팡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봐요.
아래는 넷플릭스와 페이스북 각 종목별 월봉차트로, 21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하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년부터 주가가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차트 보면서 잠깐 동안 넷플이 최근에 액면 분할했나? 라고 착각을 했습니다. 액면분할이 차트에서 표기가 안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주가가 많이 빠졌는데, 2021년도 11월에 $701였던 주가가 현재 $219가 되었네요. 21년 고점 대비 70%의 하락입니다.
다음 메타입니다. 메타는 21년 9월 $384에서 현재 $158로 약 60%의 하락입니다. 두 종목 모두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하락률이 어마 무시합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 소프트 급부상
저는 개인적으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위의 기사들처럼 마타나 MATANA, 만타 MANTA에 꽤 많이 동의하는 편입니다. ( T인 테슬라에 있어서는 잘 모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의 알파벳이 되겠네요. 여기서 A 아마존을 넣느냐 안 넣느냐에 따라 마타나 or 만타가 됩니다.
FAANG에서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빠지고 그 자리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현금 흐름이 양호한 회사들로 앞으로의 미국 경제를 이끌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꾸준하고 굳건한 기술주이며, 애플과 시총 1위 다툼을 벌였을 정도로 시장을 이끌었던 주도주였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있었는데, 새로운 비즈니스를 내세우지 못해 성장성이 낮아졌고 매출이 점점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에 치우친 사업을 주도했는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2010년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CEO가 교체되었고, 새롭게 부임한 사티아 나델라는 '모바일퍼스트', '플랫폼 기업'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미래 산업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과감히 투자하며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다음으로 엔비디아는 반도체에서 절대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기업으로 자율주행과 AI,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 등에서 활약하며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난 회사입니다. 현재 주가는 부진하지만 펜데믹 이후에 나스닥 성장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미 증시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팡이 아닌 MANTA, MATANA가 떠오르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FAANG을 빅테크 대표 기업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에 비중을 꽤 실어서 투자를 하고 있기때문에 그 때가 빨리 오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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