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이야기

반도체 사이클이란?

by 어쩌다장투 2023. 3. 9.
반응형

반도체 싸이클

 
'반도체사이클'은 세계반도체 산업의 경기 순환사이클을 말하는 것으로, 
1970년부터 호황과 불황이 약 4년 주기로 일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수요와 공급에 따른 Cycle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이 사이클이 짧아져 2년~3년 주기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관련 지수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가장 유명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반도체 제조, 설계, 유통과 관련된 대표적인 반도체 회사 16개의 주가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반도체업종의 나침반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월봉차트
일정한 흐름으로 상승과 하락이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약 2~3년의 상승과 1~2년의 하락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년봉차트입니다.


약 3~4년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삼성전자 년봉차트

SK하이닉스 년봉차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반도체가 이 반도체 싸이클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반도체 싸이클이 진짜 있는가?

 
아까 말했듯이 반도체 산업 자체가 경기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싸이클 산업이라는 것인데,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 반도체 수요가 감소됩니다.
 
그러면 반도체 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고 실적이 악화됩니다.
 
이렇게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게 되면서 디램가격이 상승합니다
 
그렇게 인상된 가격을 이용하여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회사는 생산을 증가하여 재고를 쌓아둡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늘어난 재고 때문에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죠?
재고도 많고 가격도 하락하니 업체는 생산을 줄입니다. 
 
 
네.
이것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반도체 재고'이야기. 

 
놀랍게도 2019년도에도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2017년도에도 재고 증가를 걱정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렇듯 반도체 재고는 반도체산업에 항상 따라오는 뉴스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만들어놓은 재고를 소진하고,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주기가 최근에 2~3년이라는 말입니다. 
 
 
메모리반도체는 규칙적인 싸이클 산업이기에
기다리면 호황은 또 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챗GPT의 성공으로 
이르면 2분기에 반도체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꾸준히 투자해 봐야겠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